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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근법

Linear perspective

평면 위에 입체적인 공간이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화법으로, 멀어지는 평행선이 소실점에서 만나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01개요

원근법은 평평한 화면에서 깊은 공간을 느끼게 하는 여러 기법을 가리키며, 그 하나로 먼 것을 가까운 것보다 작게 그린다. 선원근법에서는 멀어지는 평행선들이 하나의 소실점에 모이도록 그린다. 런던 내셔널 갤러리는 소실점을 하나만 두는 이 방식을 피렌체의 필리포 브루넬레스키가 자신의 건축과 관련해 고안했다고 보고, 피렌체의 예술가들이 15세기 초에는 이를 쓰고 있었다고 설명한다. 그 규칙을 『회화론』(De Pictura, 1435)으로 정리한 사람이 레온 바티스타 알베르티다. AAT-Taiwan(대만의 미술·건축 용어 사전)에 따르면 알베르티는 원근법을 시선이 이루는 피라미드에 비유하면서 그 꼭짓점이 보는 사람의 눈에 있다고 했고, 소실점은 보통 화면의 중앙이나 그 근처에 놓인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원근법적 표현의 출발을 기원전 5세기 그리스 화가들에게서 찾으면서도, 방법이 뚜렷이 자리 잡은 때는 이탈리아 르네상스라고 설명한다. 한편 15세기 초 네덜란드 화가들은 이탈리아의 방식에 기대지 않고 관찰만으로 설득력 있는 깊이를 만들어 낸 듯하다. 거리는 색의 변화로도 나타낼 수 있다. 공기원근법은 멀리 있는 풍경일수록 대기 때문에 색과 색조가 달라지는 현상을, 전경에서 배경으로 갈수록 색조가 서서히 변하도록 그려 나타내는 방법이다. 동아시아의 산수화에도 ‘삼원법’ 같은 고유한 거리 표현이 있다.

02전시장에서

바닥, 벽, 길, 건물에서 먼 곳으로 뻗는 선을 찾아, 그 선을 계속 이어 가면 어디서 만날지 상상해 보세요. 그다음 가까운 것과 먼 것의 색을 견주어 보세요.

전시 설명 용어와 영어

원근법
Perspective
선원근법
Linear perspective
소실점
Vanishing point
공기원근법
Aerial perspective

03메모

선원근법은 수학적으로 작도하는 규칙으로 평면에 깊이를 만듭니다.

화면의 어떤 선이 시선을 먼 곳으로 이끄나요?

04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