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시대의 그리스 조각 복제
Roman copies of Greek sculpture
로마인은 그리스 고전기의 조각 걸작을 수집하고 대량으로 복제했다. 그리스 원작의 상당수는 사라져, 오늘날에는 이 복제품으로만 알 수 있다.
01개요
로마가 그리스 세계로 세력을 넓히면서 수많은 그리스 조각상이 전리품으로, 혹은 강탈이나 거래를 통해 로마로 옮겨졌고, 기원전 2세기 무렵 로마에서 일하던 조각가는 대부분 그리스인이었다. 로마인은 그리스 고전기의 걸작을 수집해 대규모로 복제하고 공공장소와 저택에 세웠으며, 그 덕분에 그리스의 조형이 제국 곳곳으로 퍼졌다. 고전기의 대형 조각은 주로 청동으로 주조했는데, 청동은 비싸서 대개 녹여 다시 썼기 때문에 많은 작품이 로마 시장을 위해 만든 대리석 복제품으로만 남았다. 폴리클레이토스의 〈창을 든 사람(도리포로스)〉(기원전 440년경)도 그중 하나로, 청동 원작은 사라지고 주로 로마 시대의 대리석 복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로마 조각 고유의 강점은 흔히 초상으로 꼽힌다.
02전시장에서
신상의 얼굴과 로마인 초상의 얼굴을 비교해 보세요. 어느 쪽이 이상화된 아름다움이고, 어느 쪽이 실제로 살았던 누군가처럼 보이나요?
전시 설명 용어와 영어
- 고전기
- Classical period
- 청동
- Bronze
- 대리석
- Marble
- 콘트라포스토
- Contrapposto
03메모
눈앞의 이 대리석상, 원작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