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정 기증 고대 그리스 청동 투구
Sohn Kee-chung's Ancient Greek Bronze Helmet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의 우승 상품으로 마련되었으나, 50년이 지나서야 우승자 손기정의 손에 들어온 코린트식 청동 투구.
01개요
이 코린트식 청동 투구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출토되었고, 뒤에 아테네의 한 신문사가 사들여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에게 줄 상품으로 내놓았다. 당시 일본 대표로 달린 손기정이 우승했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이렇게 값진 선물을 선수에게 주는 것이 아마추어 규정에 어긋난다고 보아 투구는 베를린의 박물관에 남겨졌고, 50년이 지난 1986년에야 손기정에게 전해졌다. 그는 뒤에 투구를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고, 투구는 대한민국 보물 제904호, 보물 가운데 유일한 서양 유물로 지정되었다.
02전시장에서
투구의 모양을 보세요. 눈과 입을 위한 틈만 남기고 코와 뺨을 가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썼을 때 얼마나 보일지 상상해 보세요.
전시 설명 용어와 영어
- 코린트식 투구
- Corinthian helmet
- 보물
- Treasure (national designation)
03메모
손기정의 투구는 고대 그리스 전사의 투구로, 그의 손에 들어가기까지 50년이 걸렸습니다.
고대 전사의 투구가 어떻게 현대 운동선수의 상품이 되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