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水彩画 · Watercolour
안료를 수용성 전색제에 갠 물감을 물로 풀어 그리는 그림. 반투명해서 종이의 흰색이 비쳐 보인다.
01개요
‘수채화’는 물감의 이름이자 그 물감으로 그린 그림의 이름이기도 하다. 물감은 고운 안료를 물에 녹는 전색제에 갠 것으로, 전색제는 대개 아라비아고무 같은 고무질을 바탕으로 글리세린 따위를 더해 만든다. 마른 고형 물감이나 튜브에 든 물감으로 나오며, 쓸 때 물을 더한다. 그림은 대개 종이에 그린다. 수채 물감은 반투명해서 얇게 푼 색 아래로 종이의 흰색이 비치고, 가장 밝은 부분은 종이를 칠하지 않고 그냥 둔 것일 때가 많다. ‘웨트 온 웨트’, ‘웨트 온 드라이’ 같은 기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과슈는 흰 안료를 섞어 불투명하게 만든 수채 물감의 한 갈래로, 아래의 종이가 비치지 않아 수채화에 하이라이트를 넣을 때 자주 쓴다. 일본의 한 백과사전은 수채화가 19세기 초 영국에서 독립된 회화 장르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고 설명하며, 물의 번짐을 살린 터너의 투명한 작품이 후대의 수채화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국립서양미술관은 터너 전을 런던 테이트 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유화와 수채화를 포함한 80점 이상을 선보이는 회고전으로 소개한다.
02전시장에서
색의 가장자리를 따라가 보세요. 붓 자국이 또렷하게 끝나는 곳, 옆의 색으로 부드럽게 번지는 곳, 종이를 남겨 둔 곳이 어디인지 살펴보세요.
전시 설명의 일본어
- 水彩画
- 수채화 · Watercolour
- ガッシュ
- 과슈 · Gouache
- アラビアゴム
- 아라비아고무 · Gum arabic
03메모
수채화는 물감이 반투명하기 때문에, 종이의 흰색이 색을 얼마나 환하게 하는지를 봅니다.
종이의 흰색이 색 아래로 비치는 곳이나, 칠하지 않고 남겨 둔 곳을 찾을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