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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에

源氏絵 · Genji-e (Genji pictures)

『겐지 이야기』를 소재로 한 그림. 두루마리 그림에서 시작해 시키시에, 부채, 병풍, 판본 삽화, 우키요에로 형태를 바꾸며 이어져 왔다.

01개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겐지에는 12세기에 그려진 국보 〈겐지 이야기 에마키〉로, 도쿠가와 미술관과 고토 미술관에 나뉘어 전한다. 각 첩에서 장면을 골라, 본문을 옮겨 쓴 고토바가키(詞書)와 그림을 번갈아 배치한다. 인물의 얼굴은 가는 한 줄의 눈과 ‘く’자 모양의 코로 나타내는 ‘히키메 가기바나(引目鉤鼻)’로, 건물은 지붕과 천장을 걷어 내고 비스듬히 위에서 실내를 보여 주는 ‘후키누키 야타이(吹抜屋台)’로 그렸다. 이후 겐지에는 시키시에와 부채, 병풍과 후스마의 화제가 되었고, 그리는 장면과 구도도 점차 틀로 굳어졌다. 에도 시대에는 삽화가 든 판본이 나와 우키요에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또 류테이 다네히코의 고칸 『니세무라사키 이나카겐지』의 삽화를 우타가와 구니사다가 그리자, 이를 바탕으로 한 우키요에도 ‘겐지에’라고 불리며 막부 말기에 크게 유행했다.

02전시장에서

두루마리 그림의 장면에서 지붕과 천장이 그려져 있지 않다는 점을 알아차려 보세요. 비스듬히 위에서 들여다보는 듯한 방에서 인물들은 각각 어느 쪽을 향하고, 휘장(几帳)은 누구와 누구 사이에 서 있나요?

전시 설명의 일본어

源氏絵
겐지에 · Genji-e
絵巻
에마키(두루마리 그림) · Handscroll
詞書
고토바가키 · Text passage (kotobagaki)
引目鉤鼻
히키메 가기바나 · Line-eyes, hook-nose (hikime kagibana)
吹抜屋台
후키누키 야타이 · Blown-off roof (fukinuki yatai)
几帳
휘장(기초) · Curtain of state (kichō)

03메모

이 장면의 앞뒤로 이야기 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04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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