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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과 소목

Daemok and somok (traditional Korean woodworking)

한국 전통 목공의 두 갈래. 집을 짓는 대목과, 가구와 살림살이를 만드는 소목.

01개요

목공을 대목과 소목으로 나누는 표현은 북송의 책 『영조법식』에 처음 나온다. 대목작은 대들보, 기둥, 서까래 같은 건축 부재를 만들어 집을 조립하는 일이고, 소목작은 가구를 만드는 일이다. 집을 짓는 장인을 대목장이라 하며, 계획과 설계에서 시공까지 전 과정을 맡고 아래 목수들을 감독한다. 목재를 고르고 자르고 다듬은 뒤 못을 쓰지 않고 하나하나 짜 맞추는데, 전통 가옥에서 궁궐과 사찰까지 이들의 손에서 지어진다. 이 기술은 대대로 전해지며 익히는 데 수십 년의 교육과 현장 경험이 필요하다. 2010년에는 ‘대목장, 전통 목조 건축’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올랐다. 한옥의 뼈대도 이렇게 세운다. 소목장은 장롱, 궤, 문방구 같은 세간을 만든다. 단단한 느티나무를 많이 쓰고, 원목을 켤 때는 쓰일 부분에 따라 나뭇결의 무늬를 고려한다. 각 부분은 촉과 구멍을 파서 짜 맞추며 역시 못을 쓰지 않고, 마지막에 옻칠을 하면 나뭇결이 살아난다. 소목장이라는 이름은 고려 때부터 쓰였고, 조선 전기까지 목가구는 주로 왕실과 상류층을 위해 만들어지다가 조선 후기에 민간에 널리 보급되었다. 남산골한옥마을의 《축적된 손, 木手》는 전통 목수의 기술을 새롭게 풀어낸다.

02전시장에서

나무와 나무가 만나는 곳을 찾아 못이 있는지 보세요. 그다음 나뭇결을 따라가며 한 면에서 결이 어느 쪽으로 흐르는지 봅니다.

전시 설명 용어와 영어

대목장
Daemokjang (master carpenter)
소목장
Somokjang (joiner)
느티나무
Zelkova

03메모

전통 목공에서는 나무를 어떻게 짜 맞췄는지, 나뭇결을 어떻게 살렸는지를 봅니다.

나무와 나무가 만나는 곳을 찾아, 어떻게 이었는지 알아볼 수 있나요?

04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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