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남음#사진
장일암 개인전 《은둔자의 바람》
사진가 장일암의 개인전으로, 《기류체험》과 사진집 『Pneuma』, 《숨+결》로 이어온 작업의 연장선에 있다. 산호빛으로 물든 실내와 식물, 흑백의 물결과 나뭇가지가 화면에 나온다. 제목의 '은둔자'는 스스로를 성찰하며 진리를 탐구하는 철학자나 수도자를, '바람'은 정신과 호흡, 영혼을 뜻하는 pneuma를 가리킨다. 룩인사이드 갤러리에서 11월 4일부터 23일까지, 10시~20시, 화요일 휴관, 무료.
1 / 2 이미지: 한국문화정보원 culture.go.kr (강남문화재단 제공)
- 기간
- 2026년 11월 4일 ~ 11월 23일
- 장소
- 강남문화재단 · 강남·청담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668 강남문화재단네이버 지도에서 보기Google 지도에서 보기
- 관람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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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장일암
지식 카드
사진Photography렌즈로 빛을 모아 필름이나 센서에 비추어, 정해진 노출 시간 동안 상을 기록하는 일.더 읽기접기
01개요
필름으로 찍은 사진은 먼저 현상해 네거티브를 만들고, 암실에서 네거티브를 인화지에 노광해 대개 확대한 포지티브 프린트로 만든다. 디지털 카메라는 빛을 파일로 바꾼다. 노출 시간은 사진 속의 시간을 정한다. 셔터가 빠르면 움직임이 멈춰 찍히고, 장노출에서는 움직이지 않는 건물은 또렷하게 남고 자동차 불빛은 빛의 줄기를 그리며, 잠깐 지나간 행인은 사라진다. 장노출은 빛이 적은 곳에서 가장 하기 쉽다. 독일에서 태어나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루트 블리스 룩셈부르크는 밤에 장노출로, 가로등과 사무실 건물에서 새어 나오는 빛만으로 도시를 찍는다. 안료 잉크로 잉크젯 출력한 프린트는 캡션에 피그먼트 프린트(pigment print)나 지클레(giclée)로 적히는 경우가 많고, 염료 잉크로 출력한 것보다 잘 바래지 않는다.
02전시장에서
사진 속에서 움직이는 것을 찾아보세요. 물, 구름, 자동차 불빛, 사람. 또렷한가요, 흐릿한가요, 아니면 사라졌나요?
전시 설명 용어와 영어
- 노출
- Exposure
- 장노출
- Long exposure
- 네거티브
- Negative
- 피그먼트 프린트
- Pigment print
03메모
사진 속 시간은 노출이 정합니다. 셔터가 빠르면 움직임이 멈추고, 느리면 궤적이 남습니다.
이번 《은둔자의 바람》에서—
움직이는 것을 단서로 보면, 사진이 담은 것은 한순간일까요, 한동안의 시간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