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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남음#미디어 아트

정정화 개인전 《유령이 삼켜버린 편지를 찾아서 Ⅱ》

정정화는 영상, 사진, 영화, 퍼포먼스 등 여러 매체를 넘나들며 작업하며, 이번 개인전은 2024년 같은 제목의 전시를 이어 확장한 것이다. 상상 속 카프카는 편지와 전보로 말을 전하려 하지만 매체를 거치며 기묘한 상황에 놓이고, 끝내 전달 통로로 빨려 들어가 자기 자신의 유령으로 곳곳에 나타난다. 이 이야기는 조각과 영상, 설치로 아마도예술공간의 작은 방과 복도에 흩어져 놓인다. 10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화~일 11시~18시.

이미지: 아마도예술공간
기간
2026년 10월 30일 ~ 11월 29일
장소
아마도예술공간 · 한남·이태원네이버 지도에서 보기Google 지도에서 보기
관람 시간
11: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휴관일: 월
관람료
무료

관람 계획

캘린더에는 전시 기간 전체가 등록됩니다. 방문 전 관람 시간과 휴관일을 꼭 확인해 주세요.

관람 후, 가까이에서

크레디트

작가
정정화
큐레이터
곽노원

지식 카드

미디어 아트Media Art영상, 스크린, 프로젝션, 컴퓨터 연산 같은 전자 매체를 재료로 하는 예술.더 읽기

01개요

비디오 아트는 1960년대에 등장했다. 1963년 경성(지금의 서울)에서 태어난 백남준은 독일 부퍼탈의 파르나스 화랑에서 〈음악의 전시-전자 텔레비전〉을 열어, 전시장에 텔레비전을 흩어 놓고 자석으로 화면을 일그러뜨렸다. 이후 화면은 텔레비전에서 프로젝션, 다채널 설치, LED로 넓어졌고, 영상도 녹화된 장면에 그치지 않게 되었다. 김희천의 〈커터3〉 같은 작품은 게임 엔진 유니티로 만들어져, 입력값에 따라 실시간으로 연산되며 자동 재생된다. 이런 작품에는 배우나 대사, 줄거리가 없는 경우가 많고, 시작과 끝이 있다고도 할 수 없다. 작품 설명에는 대개 상영 시간과 채널 수가 적혀 있다.

02전시장에서

먼저 설명에서 상영 시간과 채널 수를 확인한 뒤, 어디에 서서 얼마나 볼지 정해 보세요.

전시 설명 용어와 영어

영상
Video
단채널
Single-channel
다채널
Multi-channel
게임 엔진
Game engine
상영 시간
Running time

03메모

미디어 아트의 영상은 미리 녹화된 것만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연산되어 생겨나기도 합니다.

이번 《유령이 삼켜버린 편지를 찾아서 Ⅱ》에서—

화면 앞에 얼마나 머물렀나요? 무엇이 당신을 붙잡았나요, 혹은 떠나게 했나요?

04관련

설치 미술Installation Art벽이나 좌대 위에 놓인 하나의 물건이 아니라, 공간 전체를 바꾸고 관객이 그 안을 거니는 입체 작품.더 읽기

01개요

설치 작품은 대개 특정한 장소를 위해 만들어지고, 관객은 그 안을 움직인다. 몸이 서 있는 자리가 곧 보는 일의 일부가 된다. 재료는 일상의 물건, 천, 영상, 소리 등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전시가 끝나면 철거되어 다시 재현되지 않기도 한다. 이 이름이 문헌에 처음 나타난 것은 1969년이다. 그보다 앞선 1958년, 앨런 캐프로는 자신이 바꾸어 놓은 실내 공간을 ‘환경(Environments)’이라 불렀다. 서도호의 〈Seoul Home〉(1999)은 한국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집을 폴리에스터 천과 실크, 가는 금속 막대로 실물 크기로 재현한 작품으로, 접어서 옮길 수 있으며 새 도시로 옮겨 갈 때마다 그 도시의 이름이 제목에 더해진다.

02전시장에서

밖에서, 안에서, 멀리서 자리를 바꿔 보며, 빛과 소리, 걷는 길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세요.

전시 설명 용어와 영어

설치
Installation
장소 특정적
Site-specific
환경
Environment

03메모

설치 작품은 공간 전체를 바꾸며, 관객이 서는 자리도 감상의 일부가 됩니다.

이번 《유령이 삼켜버린 편지를 찾아서 Ⅱ》에서—

작품 안에 들어섰을 때, 서 있는 자리에 따라 무엇이 달라지나요?

04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