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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일 후 오픈#회화

송수련컬렉션 기증기획전 《관조―추상》

송수련(1945년생)은 한국화의 전통 재료인 한지와 먹을 바탕으로 점과 선을 거듭 겹쳐 자신만의 추상 어법을 만들어 왔습니다. 2024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한 작품을 중심으로 16점을 ‘추상의 모색’, ‘관조의 조형’, ‘시간의 축적’, ‘비움의 흔적’ 네 갈래로 나누어 보여 줍니다. 서소문본관 2층에서 열리며 관람은 무료입니다.

이미지: 서울시립미술관
기간
2026년 12월 17일 ~ 2027년 3월 21일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 시청·덕수궁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612호선 시청역 10번 출구에서 도보 4분, 1호선 시청역 1번 출구에서 도보 6분네이버 지도에서 보기Google 지도에서 보기
관람료
무료

관람 계획

캘린더에는 개막일부터 전시 기간 전체가 등록됩니다. 방문 전 관람 시간과 휴관일을 꼭 확인해 주세요.

입장 안내

무료 관람입니다. 평일(화–목) 10:00–20:00, 매주 금요일 10:00–21:00(연장 운영), 토·일·공휴일은 동절기(11–2월) 10:00–18:00입니다. 입장은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은 휴관입니다.
  • 무료 관람입니다. 평일(화–목) 10:00–20:00, 매주 금요일 10:00–21:00(연장 운영), 토·일·공휴일은 동절기(11–2월) 10:00–18:00입니다. 입장은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은 휴관입니다. (출처: 서울시립미술관, 2026)

주최 측 공지와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운영 방식은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를 확인해 주세요.

관람 후, 가까이에서

같은 동네 · 시청·덕수궁

이 전시와 같은 요일에 문을 여는 전시를 먼저 보여 드립니다(정기 휴관일 기준).

크레디트

작가
송수련

지식 카드

한지Hanji닥나무 속껍질로 만드는 한국의 전통 종이로, 섬유가 길어 부드러우면서도 질기다.더 읽기

01개요

겨울에 1년생 닥나무 가지를 베어 찐 뒤 속껍질을 벗기고, 잿물에 삶아 햇볕에 바래고, 두드려 섬유로 푼다. 이를 대나무 발로 물속에서 거듭 떠 올려 종이를 만든다. 화학 표백을 쓰지 않고 긴 섬유가 서로 얽혀, 종이는 부드러우면서도 잘 찢어지지 않으며, 물을 머금거나 구기거나 여러 겹 쌓을 수 있다. 박서보는 1980년대부터 한지를 캔버스에 붙이고 젖어 있을 때 손과 도구로 굴곡을 밀어냈는데, 이것이 1980년대 이후 〈묘법〉의 모습이 되었다.김창열도 한지 위에 물방울을 그렸다. 습한 프랑스에서는 종이 펄프가 잘 마르지 않아, 이런 작품은 대부분 1988년 서울 평창동에 지은 작업실에서 만들어졌다.

02전시장에서

한지 작품을 옆으로 비켜서 봐 주세요. 종이의 섬유와 굴곡, 예를 들어 〈묘법〉에서 젖은 한지가 밀려나 마르며 굳은 자국이 보입니다.

전시 설명 용어와 영어

한지
Hanji
닥나무
Paper mulberry
묘법
Écriture

03메모

한지는 섬유가 길어 부드럽고 질기며, 물을 머금고 구겨지고 겹겹이 쌓일 수 있습니다.

이번 《관조―추상》에서—

작품 속에서 종이는 재료라고 느끼나요, 아니면 화면 그 자체인가요?

04관련

추상미술Abstract art알아볼 수 있는 대상을 그리지 않고, 형태와 색채와 선 자체로 화면을 구성하는 미술.더 읽기

01개요

추상에는 정도가 있다. 색이나 형태를 눈에 띄게 바꾸었을 뿐 원래의 대상을 알아볼 수 있는 작품도 있고, 알아볼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는 완전한 추상도 있으며 기하학적 추상이 그 예다. 1910년 무렵 칸딘스키, 쿠프카, 피카비아 등이 최초의 추상화를 그렸다. 1940년대부터 1960년대 초까지 널리 퍼진 액션 페인팅은 물감을 정성껏 칠하는 대신 캔버스에 흘리고 뿌리고 문질러, 그리는 행위 자체를 작품의 핵심으로 삼았다. 한국에서는 1970년대부터의 단색화가 단일한 색조와 반복되는 동작으로 화면을 만들었다.

02전시장에서

가까이 다가가 물감의 두께와 붓질의 방향을 보고, 다시 물러나 전체의 색 덩어리를 보세요. 어느 층을 먼저, 어느 층을 나중에 칠했을까요?

전시 설명 용어와 영어

구상
Figurative
기하학적 추상
Geometric abstraction
액션 페인팅
Action painting
단색화
Dansaekhwa

03메모

추상 미술은 알아볼 수 있는 것을 그리지 않고, 형태와 색, 선 자체로 화면을 짭니다.

이번 《관조―추상》에서—

알아볼 수 있는 것이 없을 때, 당신의 눈은 먼저 어디에 머무나요?

04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