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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수교 140주년 [기념에서 풍경으로 From Monument to Landscape]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다. '문화올림픽'으로 구상된 1988년 서울올림픽과 이때 조성된 올림픽조각공원을 되짚고, 공원이 만들어지던 무렵 두 나라 사이에 오간 미술 교류를 다시 살핀다. 드로잉, 회화, 입체, 영상, 사진, 아카이브 등 약 100점이 나오며 처음 공개되는 조각 보존 기록도 있다. 김중업, 문신, 세자르 발다치니(César Baldaccini) 등이 참여한다.
1 / 3 이미지: 소마미술관 엄지손가락 The Thumb, 세자르 발다치니(Cesar), 1988, 청동(Bronze)
- 기간
- 2026년 10월 17일 ~ 2027년 2월 14일
- 장소
- 소마미술관 · 송파구
-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소마미술관 1관올림픽공원 안. 8호선 몽촌토성역, 9호선 한성백제역네이버 지도에서 보기Google 지도에서 보기
- 관람 시간
- 화-일요일 10:00~18:00휴관일: 월
- 관람료
- 3,000~5,000원
관람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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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 주최
-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
지식 카드
공공미술Public art공공의 영역에 놓인 미술. 공원처럼 누구에게나 열린 장소에 설치되는 작품으로, 그 땅이 공유지인지 사유지인지, 공공 자금으로 마련했는지 민간 자금으로 마련했는지는 가리지 않는다.더 읽기접기
01개요
공공미술은 대개 놓일 장소를 위해 의뢰해 만들지만 예외도 있다. 기념비와 추모 조형물, 도시의 동상과 조각이 가장 자리 잡은 형식이며, 퍼포먼스, 그라피티, 포스터, 설치처럼 일시적인 것도 있다. 특정한 장소를 위해 구상되어 그 장소와 서로 얽혀 있는 작품을 ‘장소 특정적’이라 하는데, 다른 곳으로 옮기면 의미의 전부 또는 대부분을 잃는다. ‘공공미술’이라는 말은 영국의 존 윌렛이 1967년 『도시 속의 미술(Art in a City)』에서 처음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브제 위주의 전통적 공공미술과 달리, 이후에는 장소를 사회적·문화적·정치적 소통의 공간으로 보고 지역 공동체와 관람객의 참여를 제안하거나, 일정 기간만 진행한 뒤 철거하는 작업도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1988년 올림픽 때 세계 각국의 조각 200여 점이 올림픽공원에 영구 설치되었고, 소마미술관 《기념에서 풍경으로》의 전시 소개는 이를 한국 현대 공공미술 전개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설명한다. 서울시는 정수장에서 생태공원으로 바뀐 선유도공원에도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했다.
02전시장에서
몇 걸음 물러나 작품이 주변의 건물, 길, 나무와 어떻게 놓여 있는지 보세요. 그다음 지나가는 사람들을 봅니다. 멈춰 서는 사람이 있나요, 아니면 풍경의 일부처럼 지나치나요?
전시 설명 용어와 영어
- 공공미술
- Public art
- 장소 특정적 미술
- Site-specific art
- 기념비
- Monument
03메모
공공미술은 대개 놓일 장소를 위해 만들어지므로, 주변과 함께 봅니다.
이번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에서 풍경으로 From Monument to Landscape]》에서—
여기에 서서 보면, 작품과 주변 환경은 어떤 관계에 있다고 생각하나요?
04관련
현대 조각Modern Sculpture좌대 위에서 인물과 사건을 기념하던 조각상에서, 재료와 무게, 주변 공간에 관심을 두는 입체 작품으로 나아간 흐름.더 읽기접기
01개요
현대 조각은 일반적으로 로댕에서 시작되었다고 본다. 이후 브랑쿠시는 대상을 본질적인 형태로 덜어 냈고, 피카소는 서로 다른 물건과 재료를 엮어 하나의 조각으로 만들었으며, 뒤샹의 〈샘〉(1917)은 기성품을 그대로 작품으로 내놓았다. 1960년대에는 철을 용접한 조각이 나타났다. 조각의 관심은 닮았는지, 누구를 기념하는지에서 재료와 무게, 균형, 그리고 작품과 주변 공간, 보는 사람의 몸 사이의 관계로 옮겨 갔다. 서울 올림픽공원의 조각공원에는 88서울올림픽 문화예술축전에 초대된 외국 작가들의 작품이 있으며, 잔디밭과 산책로 사이에 서서 풍경의 일부가 되었다.
02전시장에서
작품 주위를 한 바퀴 돌며 재료의 무게감과, 작품이 어떻게 서 있거나 매달리거나 기대어 있는지 살펴보세요.
전시 설명 용어와 영어
- 조각
- Sculpture
- 좌대
- Pedestal
- 기념비
- Monument
- 레디메이드
- Readymade
- 용접
- Welding
03메모
현대 조각의 관심은 닮았는지에서 재료와 무게, 주변 공간으로 옮겨 갔습니다.
이번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에서 풍경으로 From Monument to Landscape]》에서—
작품이 좌대 위에 있나요, 아니면 바닥에 바로 놓여 있나요? 그 차이는 무엇일까요?



